첫 돔구장은 개폐식
홍지민 기자
수정 2007-05-16 00:00
입력 2007-05-16 00:00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안산시, 현대건설, 현대증권은 15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문화복합 돔 구장(조감도)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국 최초 돔 구장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축구장 옆 5만 9274평 부지내에 세워진다. 내년 초 착공으로 2012년 완공이 목표다.
현대증권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만명 수용 규모의 돔 구장 외에도 야구박물관과 각종 레저센터, 호텔, 백화점, 주상 복합건물 등을 함께 세우는 등 스포츠 종합 테마파크로 건립할 예정이다. 돔 구장 건설 비용 800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돔 구장은 천장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개폐식 지붕으로 하고 천연 잔디가 깔릴 예정이다.
안산시는 돔 구장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조력발전소, 대부도로 연결되는 관광 벨트의 출발점으로 삼아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돔구장과 스포츠 종합 테마파크를 만들어 프로구단을 유치하고 건립 직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지역 예선 등 국제대회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우 KBO 총재는 “새로 창단하는 구단이나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는 구단에 돔구장 연고권을 우선 배려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5-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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