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포위츠 인사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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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기자
수정 2007-05-16 00:00
입력 2007-05-16 00:00
‘여자친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에 대해 세계은행 내부 조사위원회가 근무 계약 및 은행 인사규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은행 이사회에 제출했다.24명의 이사들은 15일 울포위츠 총재의 소명을 들은 뒤 총재 불신임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울포위츠 총재가 강제성이 없는 이사회의 결의안을 받아들여 자진 사퇴할지는 미지수다. 울포위츠 총재의 사퇴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환갑이 넘은 세계은행의 조직과 정책의 개혁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불거지고 있다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1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조직 운영의 현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세계은행 총재를, 유럽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각각 지명해 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7-05-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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