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목사 내년 5월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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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5-15 00:00
입력 2007-05-15 00:00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인 조용기(71) 목사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내년 5월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조 목사는 목회 활동 50주년, 교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 5월 정식 은퇴하고 작년 11월 담임목사 서리로 선출된 이영훈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물려 받는다. 교회 관계자는 “빠르면 올 여름쯤 세례를 받은 모든 교인들이 참석하는 공동의회가 열리며 이 공동의회에서 이영훈 담임목사 서리의 담임목사직을 정식 추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조만간 교회 단독으로 평양 지역에 어린이 심장병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병원 건립 사업에는 조 목사가 퇴직금 30억원 가량을 출자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70세가 되는 2006년 은퇴할 예정이었다가 교인총회 결의에 따라 3년 간 시무를 연장해 2009년 은퇴하기로 했었다. 내년 5월 은퇴할 경우 예정보다 1년 정도 은퇴시기를 앞당기는 셈이다.

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통합ㆍ관리해온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20개 지성전이 조 목사의 은퇴 시점에 맞춰 각각 독립돼 행정, 재정, 인사 권한을 독자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2007-05-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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