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여인』서 주연 맡은 최지희(崔智姬)
수정 2007-05-15 00:00
입력 2007-05-15 00:00
정상에의 도전에 필사적 안간힘
김기덕(金基悳)감독의『숲속의 여인』중 한 장면이다.
3년전 결혼과 함께「스크린」을 떠났다가 3살짜리 아들을 얻고 다시 영화계에 돌아온 최지희는 지금 정상에의 도전엔 거의 필사적이다.
이처럼 옷을 훌훌 벗어던진 것도 말하자면 필사적인 노력을 나타내는 전신투구의 열의라고나 할까?
「카르멘」을 원본으로한『숲속의 여인』(유병훈(柳秉薰) 각색)에서 최지희는 주연인 가련한「집시」역을 맡았다. 옷을 벗는게 꼭 필요해서라기보다 서슴지않고「카메라」앞에 전라를 드러낼수있는 용기와 의욕이 장하다 할지-.「스타」재개업후 칼싸움아니면 왈가닥류의 영화에만 출연하던 최지희에겐『숲속의 여인』이 그녀의 쌓였던 의욕에 불을 지른셈.
이 온몸으로의 연기장면이 과연 당국의 가위질을 모면할 수 있을지…?
[선데이서울 70년 9월 20일호 제3권 38호 통권 제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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