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영업시간 단축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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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걸 기자
수정 2007-05-09 00:00
입력 2007-05-09 00:00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 은행 창구 영업시간 단축을 올해 단체협상 때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금융노조는 8일 오후 지부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개최, 공동 임단협 요구안을 의결했다. 이어 9일 은행 측에 요구안을 전달한 뒤, 다음달 초부터 중앙 교섭을 진행할 방침이다.

요구안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사안은 은행 창구 영업시간 단축. 기존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까지로 1시간 단축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삶의 질 개선이라는 올해 임단협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과 후선 배치 금지 등 과당경쟁 완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금융노조는 정년도 58세에서 60세로 2년 연장하되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정년을 59세에서 61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임금 인상률은 ‘총액 임금기준 9.3(비정규직은 18.2)%+α’를 요구할 방침이다. 이어 ▲금융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정규직화 ▲사업장 업무위수탁 제한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7-05-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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