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승엽 기습번트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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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수정 2007-05-05 00:00
입력 2007-05-05 00:00
‘아시아 홈런킹’ 이승엽(31·요미우리)이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재치 만점의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승엽은 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3-1로 앞선 8회 말 1사1루에서 3루쪽으로 흐르는 절묘한 기습번트를 날려 안타를 작성했다. 깜짝 놀란 수비진들은 당황했고, 이 틈을 타 1루 주자 고사카 마코토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니오카 도모히로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어깨 통증으로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해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이승엽은 고육지책으로 승부수를 던져 성공, 팀에 공헌을 했다. 요미우리는 4-1로 이겨 요코하마를 제치고 센트럴리그 단독 1위에 다시 올랐다.



한편 이병규(33·주니치)는 이날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 사흘 만에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5-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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