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 개혁 계속”
박찬구 기자
수정 2007-04-27 00:00
입력 2007-04-27 00:00
노 대통령은 연설에서 반대세력의 공격과 이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민주복지국가의 소신과 국정운영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노 대통령은 “혹시 대통령이 나라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아주 많았지만, 요즘은 조금 나아진 것 같다.”면서 “그러나 저는 방심하지 않는다. 곧 또 언젠가 어느 때인가 무슨 일이 있으면 공격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제 공격 시작될지 몰라 방심안해”
그는 “중요한 것은 제가 공격을 받든, 공격을 받지 않든 간에 대한민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경제를 걱정하는 분이 많지만, 미움과 사심과 편견을 버리고 더욱 책임있고 자세하게 경제를 들여다봐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개혁의 속도도 결코 늦지 않다.”고 전제한 뒤 “국방개혁, 용산기지 이전,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선정, 항만인력 공급체계 개편, 연금·사법개혁, 과거사 정리 등 미뤄졌던 일을 다시 뒤로 넘기지 않았고, 지금 처리해야 될 일을 결코 뒤로 넘기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동안 저는 의심과 시샘 때문에 감히 입밖에 내지 못했던 얘기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한국은 분명히 민주복지국가로 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장기적인 발전을 기약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4-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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