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농림 “뼛조각 쇠고기 검역 완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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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4-24 00:00
입력 2007-04-24 00:00
지난해 말 뼛조각과 다이옥신 검출로 세차례나 통관이 좌절됐던 미국산 쇠고기가 3년 5개월 만에 국내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뼛조각 부분 방송’검역 방식 덕택이다. 이번 반입을 계기로 미국산 쇠고기 반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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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금지된 지 3년 5개월 만에 인천공항에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 박스를 항공사 관계자가 확인하고 있다. 인천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23일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이 금지된 지 3년 5개월 만에 인천공항에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 박스를 항공사 관계자가 확인하고 있다.
인천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23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6.4t이 23일 오전 8시25분 미국 시카고발 대한항공 화물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캔자스주에 작업장을 둔 ‘크릭스톤 팜스’사가 국내 육류수입업체 네르프사를 통해 수출한 것으로, 뼈가 제거된 갈비살 등 13개 부위의 냉동육이다.

반입된 쇠고기는 ‘뼛조각이 발견된 쇠고기 상자만 부분 반송’하는 검역 방식이 적용돼 대부분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일주일 남짓 검역 과정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국내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 쇠고기에 대해 합리적 검역 요구 주장이 있지만 국민 건강상 검역 완화는 있을 수 없다.”면서 “OIE 결정이 나올 때까지 ‘뼈있는 쇠고기’의 수입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7-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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