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N] 李·朴 ‘유세 조우’ 불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지훈 기자
수정 2007-04-20 00:00
입력 2007-04-20 00:00
4·25 재보선 유세지원을 위해 호남을 방문 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조우가 결국 불발로 끝났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19일 전남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성만 후보와 함께 무안 5일장을 찾아 지원유세를 했다. 하지만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두 주자는 ‘아슬아슬’하게 비켜갔다.

먼저 등장한 사람은 이 전 시장. 그는 “경상도에도 다른 당 국회의원이 나와야 하고 호남에서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나올 때가 됐다.”며 “이제 하나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약 20분 후 박 전 대표가 수십명의 지지자들을 몰고 유세장에 나타났다. 그는 “이번 재보궐 선거는 정권교체냐 아니냐를 판가름짓는 마지막 관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두 사람은 나주시 영산포에서 열린 도의원 보선 유세현장에서도 10∼20분 차이를 두고 따로 등장해 호남에서의 만남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07-04-2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