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측 ‘책임당원 확보’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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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락 기자
수정 2007-04-17 00:00
입력 2007-04-17 00:00
지난 3월 한 달 동안 한나라당이 벌인 ‘책임당원 확보경쟁’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박근혜 전 대표측을 누르고 압승했다. 우수 당원협의회 제도는 당 지도부가 매월 ‘책임당원’(월 2000원 회비를 내는 당원)을 많이 늘린 당원협의회를 선정해 포상을 하는 것으로,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16일 국회에서 열린 3월 우수 당원협의회 포상에서는 한 달간 무려 1881명을 새로 모집한 경북 경주시(당협위원장 정종복)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경북 포항남울릉(이상득·책임당원 증가수 1481명) ▲대전 유성구(이인혁·1053명) ▲대전 동구(김칠환·932명) ▲충남 홍성·예산(홍문표·867명) ▲충남 서산·태안(이기형·801명) ▲경북 포항북구(이병석·797명) 등 6곳이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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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4·25 재·보궐 서울시 의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아 4·25 재·보궐 서울시 의원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이 7곳의 당협위원장 성향이 모두 이 전 서울시장 계열로 분류돼 당내에서는 이 전 시장측이 조직 싸움에서 압승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해외출장의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4·25 재·보궐 선거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방문, 서울시의원에 출마한 강감찬 후보 지지를 당부한 데 이어 양천구 목3동 시장에서 오경훈 양천구청장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이날 일정의 대부분을 할애했다. 해외출장으로 인해 박 전 대표에 비해 다소 늦은 ‘재보선 지원’에 따른 당내 기여도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7-04-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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