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개헌발의 조건부 유보”] 문재인 “원포인트 개헌은 반드시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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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4-12 00:00
입력 2007-04-12 00:00
11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6인 원내대표단의 ‘개헌발의 유보’요청에 대해 “차기 정부에서 개헌을 논의한다는 약속을 하더라도 원포인트 개헌안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실장과의 일문일답.

▶각당과 사전협의나 교감 있었나.

-사전 협의는 없었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이후 정치권 일각에서 개헌 문제에 대해 이런 방식으로 모색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은 들었다.

▶(청와대 입장은)노 대통령에게 퇴로를 열어주자는 취지인가.

-청와대가 대화 용의있다고 하는 것은 노 대통령이 제안한 차선의 방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화하고 협상하겠다는 뜻이다.

▶(차선의 방안에서)임기단축을 약속해야 한다는 것은 계속 유효한가.

-현재로서는 유효하다. 앞으로 정치적 협상을 통해 논의할 문제지만, 현재 청와대 입장으로는 개헌 논의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데 대통령이 제안한 원포인트 개헌안은 담보돼야 한다는 것이다.

▶시한을 정한 것인가.

-정치적 협상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보인다면 유보할 수 있다. 전망이 안 보이면 청와대는 즉시 당초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정치적 협상은 무슨 의미인가.

-개헌의 내용과 틀에 대한 대화와 합의를 말하는 것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7-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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