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경주장’ 12만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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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창 기자
수정 2007-03-24 00:00
입력 2007-03-24 00:00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로 불리는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그랑프리(챔피언십) 경주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독일 틸케사가 작업한 경주장 조감도는 한국 기와집의 처마선을 살리면서 날렵한 세련미를 더한 겉모습에 12만명이 관람할 수 있다.

경주장 트랙 길이는 5.7㎞이고 이 안에 직선거리(1.3㎞)를 늘려 32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트랙 가운데 상설트랙(3.0㎞)에서는 포뮬러원 이하급 자동차 경주와 모터사이클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전천후용으로 짜여졌다. 경주장 밖으로는 정비창과 속도조절실, 팀원들이 함께 묶는 숙소동 등이 따로 세워져 경주장과 더불어 관광상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전남도는 지난해 이 대회 주관기구인 영국의 FOM(포뮬러원매니지먼트)으로부터 2010∼2016년까지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도는 7월부터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56만여평에서 경주장 공사를 시작한다. 이 대회 국내 운영법인인 KAVO가 민자를 유치(2570억여원)해 2009년 말에 마무리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7-03-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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