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수익 2년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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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7-03-20 00:00
입력 2007-03-20 00:00
원·달러 환율 급락과 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을 비롯한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2년 연속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시점인 2004년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주요 수출품의 가격 하락, 내수경기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업종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의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적을 조사한 결과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004년 12.0%에서 2005년 9.4%로 2.7%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7.8%까지 떨어져 전년도에 비해 다시 1.5%포인트 낮아졌다.

2004년에는 물건 1000원어치를 팔면 이익이 120원 남았으나 기업 경쟁력이나 효율성이 낮아지면서 2005년에는 94원, 지난해에는 78원의 이익만 남았다는 의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7-03-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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