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濠 안보 공동선언… 범죄등 9개항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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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수정 2007-03-15 00:00
입력 2007-03-15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과 호주 양국 정부가 13일 ‘안전보장협력에 관한 일·호 공동선언’(일·호안보공동선언)에 서명했다.

협력 분야는 국경을 초월한 범죄와 테러대책, 재해구조 등 9개 항목이다.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공동훈련도 포함하고 있다. 외무·국방 각료가 참석하는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의 창설도 명기했다.

일본이 미국 이외의 국가와 포괄적인 안보협력 관계의 구축을 명문화하기는 처음이다. 미국의 동맹국인 일·호 양국이 전략적 관계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이른바 ‘준동맹국’ 수준의 관계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호주에 대해 취임하기 전부터 “일본과 같은 시장경제 국가로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의 지배 등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며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임을 역설했다.

taein@seoul.co.kr

2007-03-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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