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대표 개헌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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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길회 기자
수정 2007-03-10 00:00
입력 2007-03-10 00:00
노무현 대통령의 ‘4년 연임제 개헌’ 발의 시기 발표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본격적인 개헌 지원 드라이브에 시동이 걸렸다.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개헌문제에 대한 국회 입장에 대해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정당의 대표자회담을 열어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공식 제안했다.

정 의장은 “개헌에 대해서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각 정당도 개헌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국회가 논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럽다.”면서 “제 정당이 이런 문제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문제는 앞으로의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시기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대선출마 유력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국민들께도 도리”라면서 “각 정당의 유력한 대선주자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언제 어떻게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열린우리당 개헌특별위도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국회의장 산하의 헌법연구단 설치를 주장, 개헌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유재건 특위위원장은 “개헌 문제는 정치권으로 공이 넘어왔다.”면서 “지방과 서울을 돌면서 간담회와 설명회를 하고 정부측에서도 공청회 등 여론을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7-03-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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