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폐렴 주의보
오상도 기자
수정 2007-03-03 00:00
입력 2007-03-03 00:00
‘키다리 미스터 김’을 부른 원로가수 이금희씨가 지난달, 베스트셀러 작가 시드니 셸던이 지난 1월 각각 이 병으로 숨졌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2006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폐렴은 노인성 백내장, 뇌경색에 이어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입원하는 질환으로 분류됐다. 우리나라의 폐렴 사망률은 1994년 17위에서 2004년 10위로 높아졌다. 폐렴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서도 2005년 국내 폐렴 사망자는 모두 4186명으로, 전년에 비해 19.2% 늘어나 통계 작성 이후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에서도 매년 6만여명이 폐렴으로 숨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폐렴이 심각성을 더한 이유는 노령층에서 암 등 중증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7-03-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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