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등 식음료값 줄줄이 인상
주현진 기자
수정 2007-02-28 00:00
입력 2007-02-28 00:00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3월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 가격을 50∼100원씩 평균 7.4% 인상한다. 신라면 가격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짜파게티는 70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8.3%,7.1% 뛴다. 새우깡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양파링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야쿠르트도 다음달부터 발효유 ‘윌’의 소비자 가격을 출시 7년만에 1000원에서 1100원으로 10% 올린다.
롯데칠성은 다음 달부터 델몬트 콜드(950㎖)를 2350원에서 2600원으로 10.6% 올린다.
웅진식품은 최근 ‘자연은 365일 오렌지 주스(1.5ℓ)’를 종전보다 22% 비싼 3050원에 판매한다. 해태음료는 ‘썬키스트 오렌지주스(1.5ℓ)’ 가격을 14% 올렸다.
생수와 콜라 가격도 오름세다. 농심은 지난달 삼다수 0.5ℓ 출고가를 8% 올렸고, 코카콜라도 연초 제품 가격을 7∼9%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카페라테 가격을 지난 1997년 출시한 이래 처음으로 1200원으로 20% 올릴 것을 검토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밀가루, 오렌지 농축액,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데다 고유가 등으로 용기 제조 비용과 운반 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으나 소비자들의 부담은 늘어나게 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7-02-2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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