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세대 단말기 재판매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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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 기자
수정 2007-02-24 00:00
입력 2007-02-24 00:00
LG텔레콤과 SK텔레콤이 지난 1999년 시작한 KT의 PCS 단말기 재판매제에 대해 태클을 걸고 나섰다.

KT 재판매제는 별정통신사업자로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팔면서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 자회사인 KTF 가입자를 모집한다.230만명(점유율 5.8%)을 갖고 있다.

LGT는 23일 “KT의 2세대 PCS 단말기 재판매가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하고 있어 재판매 등록을 취소하거나 조직을 분리해야 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신고서를 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SKT도 다음주 통신위에 같은 내용의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에 대해 KT는 “신고 사업인 재판매를 두고 다른 회사가 허용 불가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며 “점유율 5%대에 불과한 KT 재판매를 두고 KT가 마치 무선시장까지 모두 장악하려는 듯 몰고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두 업체의 이같은 요구는 다음달 KTF의 3.5세대인 고속이동통신(HSDPA) 서비스가 전국화돼 단말기 재판매의 시장 파괴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7-02-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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