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일정 잡는데 주력 쌀·비료지원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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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2-16 00:00
입력 2007-02-16 00:00
우리측 실무대표인 이관세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은 공동보도문 발표 직후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에서 “회담 일정을 잡는 데 주력했기 때문에 구체적 의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쌀·비료 지원재개 문제도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정합의에 이견은 없었나.

-7개월간 공백이 이어져 왔고 13일 베이징 6자 합의도 있었던 터라 조속한 회담재개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져 있었다. 날짜 합의는 쉬웠다.

▶본회담 의제는 논의되지 않았나.

-일정 합의가 급선무였기 때문에 여기에 주력했다. 의제는 19번의 장관급회담을 통해 대부분 나와 있기 때문에 그것은 본회담에서 논의해도 된다.

▶쌀·비료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

-북측도 안 했고, 우리도 안 했다.

▶철도·도로 연결과 경공업 원자재 제공에 대한 언급은 없었나.

-남북간에 논의는 됐지만 이행이 안 된 것들을 얘기하는 가운데 잠깐 언급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준은 아니었다.

▶생각보다 일찍 회담이 끝났다.

-주요 의제는 본회담에서 논의하면 되니까 여기서 시간 끄는 것보다 일정만 신속하게 확정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개성공동취재단·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2007-0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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