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노총 변화에 만족” 이용득 “노동운동 과격은 과장”
수정 2007-02-15 00:00
입력 2007-02-15 00:00
대표단 일행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동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했다. 외국인 투자,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한국 노동자들의 시각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용득 위원장은 최근의 한국 노동운동과 노사관계의 긍정적 변화, 한국노총의 사회적 합의와 투자유치 활동, 노사발전재단 설립 추진 등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무디스는 국가 신용도 평가에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전통적 관심사항’으로 분류,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가늠하는 중요 평가항목으로 삼고 있다.
무디스 대표단은 이날 방문을 통해 외자유치 노력 등 새로운 노동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노총의 역할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우려한 대로 무디스측은 ‘한국의 노동법은 경직돼 있고 노동운동은 과격하다.’는 왜곡ㆍ과장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한국의 노사관계 배경과 역사, 사회적 전통을 알리고 외국보다 유연한 부분도 있음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yidonggu@seoul.co.kr
2007-02-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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