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대 내년 868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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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12-27 00:00
입력 2006-12-27 00:00
내년에 경기도 고양 행신, 화성 동탄, 성남 도촌, 용인 구성 등 4개 알짜 수도권 택지에서만 8681가구의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분양 아파트처럼 시세차익을 얻을 수는 없지만 2000만원대의 보증금과 월 3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내면 서울이 비교적 가깝고 용적률 150% 이하의 쾌적한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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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신지구는 모두 22만 7000평 규모의 택지에 47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내년에 나오는 국민임대 물량만 17∼20평형 2708가구다. 개발제한구역을 택지개발지구로 개발한 것이어서 160%대 용적률의 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복선 전철화 예정인 경의선 행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12㎞ 정도 떨어진 곳이다. 승전로, 자유로, 국도 3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성남 도촌은 모두 24만 2272평 규모의 택지에 50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내년에 분양되는 국민임대는 15∼25평형 1997가구다. 분당신도시 야탑동과 가깝고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 등의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 구성은 모두 30만 8000평에 5200여가구가 건설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다. 내년에 분양되는 국민임대는 17∼26평형 1566가구다. 동백∼죽전∼분당간 도로가 지구의 중심을 통과한다. 영동고속도로 및 연수원∼삼막골간 도로가 지구의 남측을 지나간다.2009년 상반기에는 용인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화성 동탄에선 16∼26평형 2410가구의 국민임대가 공급된다. 모두 273만평 규모의 동탄신도시에는 2008년까지 4만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반석산을 중심으로 근린공원 11개, 어린이공원이 6개 등 녹지도 풍부한 편이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33개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08년 판교 신도시에서도 국민임대 5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주변 전셋값을 감안해 결정된다.

보증금은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24∼25평형(공급면적)을 기준으로 할 때 보증금 2000만원 안팎에 월 임대료 22만∼24만원 정도를 고려하면 된다.

보증금은 해당 주택 면적과 주변 전세 시세에 따라 결정된다. 예컨대 전용 36㎡(약 10평) 이하는 시세의 55%,39㎡ 이하는 60%,46㎡ 이하는 70%,49㎡ 이하는 75%,51㎡ 이하는 78% 수준이다. 지난 7월 입주한 고양 풍동지구 24평형의 경우 임대 보증금 2437만원에 월 임대료는 24만 1000원 정도다.

개발을 앞둔 택지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과는 별도로, 퇴거자가 생기는 기(旣)입주 단지에서도 수시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한주택공사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에 모집공고가 올라온다. 주공 고객센터(1588-9082)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12-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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