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N] 남경필“강재섭·이재오 제역할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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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기자
수정 2006-12-27 00:00
입력 2006-12-27 00:00
한나라당 소장파의 리더격인 남경필 의원이 26일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의 전격 사퇴를 요구, 파문이 예상된다.

남 의원은 2004년 총선을 앞두고도 당시 대표였던 최병렬 전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뒤 ‘구당모임’을 주도하며 최 전 대표 사퇴를 이끌어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빅3라는 후보들이 있지만 후보들 중심으로 당이 운영된다면 많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남 의원은 “강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박 전 대표 말만 들어준다고도 하고, 이 최고위원은 드러내놓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후보들의 구심력이 강한데 이대로 가서 내년이 되면 당은 분해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6-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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