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지방서 27만가구 분양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7년 지방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모두 415곳에서 27만 3970가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23만 2499가구)보다 17.8%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가장 인구가 많은 영남권이 233곳 15만 2530가구로 가장 많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등에 힘입은 충청권에서는 94곳에서 7만 1838가구가 나온다. 호남권에서는 3만 5674가구, 강원도에서는 1만 3928가구가 공급된다. 영남권의 경우 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늘어난다. 전체 지방 물량의 절반이 넘는 55.6%다.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도 45곳이나 된다. 특히 울산에서는 남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주상복합물량이 집중되면서 올해보다 125.4%가 늘어난 1만 56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행복도시와 아산신도시 추진에 따라 충청권에 아파트가 많이 나온다. 특히 아산신도시에는 청약부금 및 예금 가입자들을 위한 아파트 단지가 처음 분양될 예정이다.SK건설이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1·3블록에 34∼63평형 479가구와 50∼100평형 314가구를 3월과 9월에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대농 공장부지에서 신영·롯데건설 등이 대규모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산업 및 물류 자족도시로 건설되는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서 3개 단지에 158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또 광주 수완지구에서는 3월부터 6곳에서 3846가구의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혁신도시, 기업도시로 선정된 강원도 원주시에는 3월부터 경남기업과 효성이 분양을 시작한다. 또 춘천에는 성우종합건설과 효일주택이 4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