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부석사/손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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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12-23 00:00
입력 2006-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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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소리

젖은 몸으로

밤새 봉황산 숲길 헤매던 우레 하나

새벽녘 조사당 옆 석등 아래

풀잎에 얼굴 파묻고 겨우 잠들다.



옆으로 앉아 계시는 부처님 눈에

남모르게 이슬 맺히다.
2006-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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