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2평 아파트 장만 11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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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12-23 00:00
입력 2006-12-23 00:00
도시근로자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 서울에서 32평형 아파트를 장만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연초보다 2년 이상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뱅크가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도 가계수지 동향과 서울 아파트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 월 평균 소득 342만원(3·4분기 기준)의 도시근로자 가구가 지출없이 평균 4억 5146만원인 32평형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평균 11년이 걸린다.

연초만 해도 같은 조건에서 8년 8개월 걸렸으나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2년 4개월이 더 늘어났다.

또 평균 2억 7518만원인 서울 25평형 아파트를 사는데 드는 기간은 평균 6년 8개월로 연초의 5년 7개월보다 1년 1개월 늘어났다.

내집마련 기간이 길어진 것은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은 1분기보다 0.59% 떨어진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같은기간 32평형은 26.3%,25평형은 18.6% 올랐기 때문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1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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