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관리차원 주택대출 규제”
이두걸 기자
수정 2006-12-16 00:00
입력 2006-12-16 00:00
15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초청으로 한은에서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확대는 주택가격 상승 기대에 따른 차입 수요 증가 이외에 은행간 외형확대 경쟁에도 일부 이유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은행장들은 또 단기해외차입자금에 의한 외화대출 확대가 유동성 팽창과 외채 증가 및 원화절상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외화대출은 실수요 중심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들 중 가장 먼저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들어간 신한·우리은행은 벌써 대출제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대출액이 하루 평균 10억원씩 줄어들었다. 이달 초 하루 평균 200억∼300억원씩 늘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우리은행의 감소세도 눈에 띌 정도다. 대출제한을 시작한 12일은 191억원,13일은 171억원 느는 데 그쳤다. 지난 4일에는 701억원이나 뛰었다.
김균미 이두걸기자 kmkim@seoul.co.kr
2006-1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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