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에 “안보팀 개편” 제안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도운 기자
수정 2006-12-14 00:00
입력 2006-12-14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한 기존 입장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강경파인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존 볼턴 주 유엔 대사의 퇴임에 따라 대북 접근이 온건해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에 대한 입장은 이제까지와 전적으로 똑같다.”고 답변했다. 스노 대변인은 북핵 6자회담이 베이징에서 재개되는 것은 “희망적인 신호”라면서 “북한이 9·19 공동성명 이행에 나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외교안보팀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한반도 정책에도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전직 미군 장성 및 이라크 정책 전문가들이 11일 백악관에서 부시 대통령에게 향후 이라크 정책 방향을 건의하는 자리에서 부시 대통령이 국가안보팀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전직 장성 및 이라크 전문가들은 현 안보팀의 이라크 정책이 실패했기 때문에 새로운 팀이 필요하다면서 부시 대통령에게 국가안보팀 개편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제안이 알려지면서 미 국방부 주변에선 부시 대통령과 신임 게이츠 국방장관이 피터 페이스 합참의장의 교체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dawn@seoul.co.kr

2006-12-1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