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 이민혜 2번째 金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영중 기자
수정 2006-12-12 00:00
입력 2006-12-12 00:00
`신기록 작성기´ 이민혜(21·서울시청)가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이클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민혜는 11일(한국시간) 도하 어스파이어홀 벨로드롬에서 끝난 여자 3㎞ 개인추발에서 3분44초146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3분45초870에 그친 중국의 리메이팡을 제치고 우승했다. 중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이 부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전날 예선에서 3분44초209로 사이클 첫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던 이민혜는 지난달 18일 호주 시드니 트랙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운 3분43초855의 아시아신기록 경신도 기대했으나 레이스 운영에 신경 쓴 나머지 대회 신기록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도입된 여자 3㎞ 개인추발은 순간 스퍼트 능력과 꾸준한 체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가 유리한 종목으로 지난 부산 대회까지 중국이 금메달을 석권했고 한국은 1990년 김정신이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민혜는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3분30초대에 진입, 세계기록(3분24초537)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6-12-1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