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수어천 하구 멸종위기 17종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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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찬희 기자
수정 2006-12-11 00:00
입력 2006-12-11 00:00
전남 광양 섬진강과 수어천 하구에 멸종위기 동식물 17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섬진강 하구역과 수어천 하구역에 대한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 붉은발말똥게, 노랑부리백로와 호사비오리, 말똥가리, 알락꼬리마도요, 독수리, 흰목물떼새, 기수갈고둥 등 멸종위기 8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2차 전국자연환경조사, 겨울철조류 동시센서스에서 관찰된 흑기러기, 큰고니 등 조류 9종을 합하면 섬진강 및 수어천 하구역 멸종위기 동식물은 17종에 이른다.

과학원은 희귀 동식물이 살고 있는 것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에는 하구둑이 없어 바닷물 출입이 자유롭고 갯벌이 파괴되지 않아 생태계가 잘 보전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과학원은 2004년부터 한강과 섬진강 등 주요 하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생태계 현황을 정밀 조사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1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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