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 아시안게임] 7개종목 메달 행진 “6㎏이나 빠졌어요”
임일영 기자
수정 2006-12-09 00:00
입력 2006-12-09 00:00
▶이번 대회의 최대수확은.
-(박태환)확실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살이 좀 빠졌을 것 같은데.
-다른 대회 때는 보통 3㎏쯤 빠지는데 이번에는 6㎏이나 줄어 65㎏밖에 나가지 않는다.
▶이언 소프를 좋아한다는데.
-소프와 그랜트 해켓을 존경한다. 신체능력뿐 아니라 페이스를 조절하는 능력이 인상적이어서 배우고 싶다. 그 부분만 보완한다면 특히 1500m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돌아가면 뭘 하고싶나.
-똑같은 선수촌 생활이라 답답했다. 일단 돌아가면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따는 게 가장 큰 꿈이다. 수영을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오래하면 행복할 것 같다.
▶박태환의 신체능력 가운데 부력은 많이 알려졌지만 회복능력은.
-(노민상 감독)수영 100m 스프린터들이 레이스를 마친 뒤 정상 맥박으로 돌아오는 데 5분이 걸린다. 하지만 태환이는 2분이면 돌아올 만큼 회복능력이 뛰어나다.
▶내년 계획은.
-세계선수권과 프레올림픽이 가장 큰 이벤트다. 일단 귀국해서 발바닥 사마귀 제거 수술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세계선수권 1주일 전에 중국 쿤밍에서 훈련한 뒤 곧바로 멜버른으로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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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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