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계 총대출 5조 6000억 증가
김균미 기자
수정 2006-12-07 00:00
입력 2006-12-07 00:00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3조원대의 증가세를 기록한 뒤 금융감독당국이 창구지도에 나서면서 8월에는 1조 3255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다. 그러나 9월에 2조 6000억원,10월 2조 8000억원으로 증가폭이 다시 늘어났다.
11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을 기간별로 살펴 보면 1∼10일에 4000억원,11∼20일 2조원,21∼30일 1조 7000억원 늘었다.11월 중순 금융감독당국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시행 방침이 알려지면서 미리 대출을 받아 두려는 가수요가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스 통장대출 증가 규모도 판교 2차 계약금 납부 등 영향으로 10월 1조 2000억원에서 11월 1조 5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을 합친 전체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5조 6000억원으로 2002년 10월(6조 1000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은은 그러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동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10월말 4.58%에서 12월1일 기준 4.70%로 급등하고 있어 12월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6-12-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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