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2년만에 상승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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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일 기자
수정 2006-12-02 00:00
입력 2006-12-02 00:00
지난달 전세와 월세를 합친 집세가격이 2년 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도시가스와 석유류 제품의 가격은 하락,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가운데 집세는 1년전보다 1.1% 상승했다.2004년 8월의 1.3% 상승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 가운데 전세는 1.4%, 월세는 0.3% 올랐다. 전세는 2004년 9월 1.5%, 월세는 2004년 4월의 0.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한달 전과 비교해서도 집세는 0.1% 올랐다. 전세가 0.2%, 월세가 0.1% 상승했다. 한성희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세의 오름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 물가는 1년전보다 2.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수해가 겹친 8,9월의 2.9%나 2.4%에 비하면 크게 안정됐다. 한달 전과 단순 비교해서도 0.6% 하락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12-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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