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대형 주택 수요 향후 16년동안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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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미 기자
수정 2006-11-29 00:00
입력 2006-11-29 00:00
수도권에서 중대형 주택의 주요 수요계층인 40∼54세 인구가 오는 2022년까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경기도의 이 연령대 인구는 2023년 전후까지 비교적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소형 주택의 수요계층인 25∼39세 인구는 수도권에서 2008년을 정점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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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전국 40∼54세 인구는 올해 1137만 5400명에서 2013년 1259만 47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이 연령대 인구의 정점은 전국 평균보다 10년이나 늦다. 그만큼 경기도 지역의 중대형 주택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는 얘기다.

수도권 지역의 40∼54세 인구는 2006년 558만 9100명이며 2012년 644만 2900명,2021년 673만 2300명에 이어 2022년 677만 4700명으로 최고를 기록하게 된다.2022년의 이 연령대 인구는 올해보다 118만 5600명 늘어나게 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올해 258만 7200명에서 정점인 2023년에 349만 7000명으로 90만 9800명 늘어나 서울·인천보다 증가폭이 클 것으로 추산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시의 40∼54세 인구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시의 이 연령대 인구는 2006년 34만 1500명에서 2024년 40만 1300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부산시는 이 연령대 인구가 올해 90만 650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내년부터 줄어 2012년에는 87만 9900명,2021년에는 78만 700명으로 각각 예상됐다. 대전을 제외하면 지방 광역시의 중대형 주택 주수요계층의 인구는 앞으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도권 중소형주택 수요는 당분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계층인 25∼39세의 수도권 인구는 올해 666만 8700명에서 2008년 672만 58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줄어 2023년 541만 48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6-11-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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