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벽 넘어 록스타 꿈 펼쳐요”
김기용 기자
수정 2006-11-22 00:00
입력 2006-11-22 00:00
행사 관계자는 “보육원생들이 창작 음반을 내는 것은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음반에는 타이틀 곡 ‘희망의 노래’를 비롯해 발라드와 리듬앤드블루스(R&B) 풍 노래 4곡이 실린다. 인기그룹 UN의 곡을 만들어 준 작곡가 최원석씨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장윤성씨 등이 음반 제작에 참가해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날 신곡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신인 그룹 포스(Four’s)와 댄스팀 공연도 펼쳐진다.
보육원은 이번에 발표되는 노래를 온라인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 행사를 상설화해 가수를 꿈꾸는 보육원생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상록원 김대현 운영본부장은 “소질과 능력이 충분한데도 환경 탓에 꿈을 접고 기술을 배우는 고교에 진학하는 보육원생이 많아 가슴아팠다. 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고 후회 없는 도전을 해봤다는 추억을 남겨 주려고 음반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제작된 2000여장의 음반은 전국 사회복지 시설에 무료로 배포된다. 공연 관람료는 1만원이다. 행사 수익금은 보육원 지원 등에 쓰인다. 문의 상록보육원(www.sangrokwon.or.kr (02)584-7097.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6-11-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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