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 캐시백’ 내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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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운 기자
수정 2006-11-22 00:00
입력 2006-11-22 00:00
서울시가 인터넷으로 세금을 내는 시민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교통카드 충전 등에 쓸 수 있도록 하는 ‘세금 캐시백’ 제도를 도입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방세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인터넷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전자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낼 경우 납부 1건당 일정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교통카드 충전 등으로 환급받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세목은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불법주정차 과태료, 상하수도 요금 등이다. 전자고지 신청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일정 포인트가 넘으면 포인트를 전환해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서울시티투어버스, 역사박물관 등 서울시 산하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발급받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1건당 포인트 적립금 범위 등을 확정한 뒤 내년 6월까지 세금 납부 내역, 포인트 적립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교통카드 인터넷 충전 등을 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전자고지 이용자는 20만여명”이라면서 “종이고지서 발급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전자고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6-1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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