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in] “이 X놈의 정권 밤낮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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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수정 2006-11-22 00:00
입력 2006-11-22 00:00
열린우리당 소속 이용희 국회 부의장이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통치·인사스타일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론스타 사태’를 둘러싼 법원과 검찰의 공방을 질타하다가 “대통령이 통수를 못해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 독립문제를 갖고 그렇게 싸우더니, 그게 끝나니 검찰과 법원이 붙어서 저렇게 한다.”면서 “이 X의 정권은 어찌된 게 밤낮 싸움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찍이 이런 정권이 어디 있었느냐. 검·경이 싸움하고, 검찰과 법원이 싸움하느냐.”면서 “그건 대통령이 책임지고 해결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또 최근 한 행사에서 대통령과 만난 일화를 거론하며,“대통령이 ‘일을 하다가 문제되고 언론에 얻어맞는 것은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김석동이란 사람을 승진시켜서 금감위 부위원장을 시켰다.’고 말하더라.”면서 “하도 같지 않아서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노 대통령은)태연자약하게,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고 꼬집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6-1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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