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화 주역 이동원 前외무장관 별세
수정 2006-11-20 00:00
입력 2006-11-20 00:00
이 전 장관의 이름 앞에는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대한민국 제1호 해외유학생’‘최연소 청와대 비서실장’‘최연소 외무장관’‘최초의 전국구 4선 국회의원’‘한일의원연맹 초대회장’ 등이다. 함경도 북청의 이름난 부자집안 출신으로 송도중·고교를 졸업한 이 전 장관은 1948년 연세대 졸업을 앞두고 유학(미국, 영국)길에 오르면서 1호 유학생이 됐다.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뒤 박정희 소장을 만나 미국에 대한 조언을 한 것을 계기로 5·16 이듬해 36세로 최연소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경숙(77) 한영중·고 및 한영외고 이사장과 딸 정은(47·동원대학장)·아들 정훈(45·연세대 국제교육교류원장)씨가 있다. 장례는 외교통상부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22일이다.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영안실 12호실.(02)-3410-6912.
2006-11-2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