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TO 투어 던롭피닉스오픈] 우즈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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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규 기자
수정 2006-11-20 00:00
입력 2006-11-20 00:00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역전불허 신화’가 깨졌다.

우즈는 19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골프장(파70·6907야드)에서 벌어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던롭피닉스오픈 4라운드 연장 두번째 홀에서 올해 유럽프로골프(EPGA) 상금왕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에 버디를 얻어맞고 우승을 내줬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라선 뒤 대회 3연패를 별렀지만 막판 해링턴에 동타를 허용한 뒤 연장에서 역전패,‘연장불패’는 물론 ‘역전불허’의 신화에 금이 갔다.

프로 데뷔 이후 연장전에서 진 건 이번이 세번째. 지난 1998년 남아공에서 열린 네드뱅크챌린지에서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에 발목을 잡힌 뒤 무려 8년 만이다. 단독선두나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50차례 대회에서 45승을 거둔 ‘역전불허’의 명성에도 굵은 흠집이 났다.

우즈와 함께 우승조로 나선 세계 11위의 해링턴은 연장 두번째 홀, 러프에서 올린 세번째 샷을 핀 90㎝에 붙여 파에 그친 ‘붉은 셔츠의 대어’를 낚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11-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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