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대리운전기사 불만 다잡는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6-11-18 00:00
입력 2006-11-18 00:00
#1:회사원 김모(42)씨는 얼마전 고교 동창들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불렀다. 곧 온다던 대리운전 기사는 2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업체에 다시 전화했더니 죄송하다며 다른 기사를 연결해 줬다.

#2:최근 대리운전에 나선 최모(37)씨는 밤새 고생해도 남는 게 없다. 어렵게 대리운전 기회를 따도 고객이 있는 곳까지 가는 택시비가 만만치 않다. 조금만 늦어도 고객이 다른 업체에 전화해 허탕치는 경우가 많다.

취객과 대리운전 기사 모두를 짜증나게 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왔다.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아이원맥스(대표 송영원)는 17일 취객에 가까이 있는 대리운전 기사에만 연락하는 ‘콜인원 대리운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대리운전을 요청하면 고객으로부터 반경 500m 또는 1∼2㎞안에 있는 기사에게 자동적으로 연결해 주도록 고안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위치 콜’로 부른다. 운전경력과 보험가입 등이 입증된 대리운전 기사들만 입력, 고객들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고객 입장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사들은 이동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2006-11-1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