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육이물검출기’ 12대 연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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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기자
수정 2006-11-17 00:00
입력 2006-11-17 00:00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수입이 재개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식육이물검출기(X-레이)’ 12대를 긴급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전국 69개 검역 창고에 모두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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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영종도 축산물검역창고에서 열린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역설명회에서 직원들이 냉동고기를 절단해 육안으로 검사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영종도 축산물검역창고에서 열린 미국산 수입쇠고기 검역설명회에서 직원들이 냉동고기를 절단해 육안으로 검사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농림부는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뼛조각 등의 이물질을 정밀 검역하기 위해 대당 1억원인 ‘식육 이물검출기’를 인천과 용인, 부산 등 12곳 검역 창고에 설치,X-레이를 통한 전수검사(全數檢査)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정도 규모면 올해말까지는 미국산 쇠고기 전수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농림부의 판단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수입 실적과 검역 결과 등을 분석해 식육검출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검역인력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날 농림부는 오후 3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 영종도 축산물검역창고에서 언론과 축산단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첫 수입 물량 9t을 대상으로 식육이물검출기 검출 성능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11-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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