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김장철 마케팅’ 후끈
대형 마트들은 김장의 주요 재료인 배추 1포기를 200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6∼22일 김장배추 1포기를 296원에 내놓는다. 한 사람에게 5포기만 판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에 배추 1포기를 280원에 판다. 한 점포에 1000포기를 선착순으로 팔며, 한 사람이 3포기까지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23일까지 배추 1포기를 370원에 하루 1000포기를 선착순으로 판다. 뉴코아 킴스클럽은 22일까지 배추 1포기당 490원에 선착순 1000명에게 판다.
대형 마트는 또 김장 재료인 마늘·젓갈·대파·무·고춧가루 등의 김장재료를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이마트는 단독 상품으로 김장 무인 청복무를 1개에 880원에 판다. 전북 고창군에서 재배된 김장 무는 기존의 무보다 당도가 1∼2도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젓갈, 김치 저장통, 보쌈용 돼지고기 등 김장철 반짝 특수 상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6∼22일 김치냉장고 판촉 행사를 연다.LG·삼성·대우 등의 김치냉장고는 73만 8000∼78만 8000원에 나와 있다. 롯데마트는 26일까지 LG김장독, 삼성하우젠, 대우클라쎄, 만도 딤채 등 유명 브랜드의 김치냉장고 5000대를 확보,‘김치냉장고 대박람회’를 연다. 가격은 52만 8000∼109만원. 김영식 롯데마트 가전팀 상품기획자는 “김치 냉장고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180ℓ 이상의 대용량이 많이 팔린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