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산망 해커들 놀이터?
김기용 기자
수정 2006-11-08 00:00
입력 2006-11-08 00:00
서울대 관계자는 “학교 규모가 워낙 클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해킹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스팸메일 경유지로 이용되는 낮은 수준의 해킹일 뿐, 개인 정보가 유출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의 해킹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서울대 도메인(seoul.ac.kr)을 사용하는 컴퓨터 4만 7000여대 가운데 서버로 활용되고 있는 컴퓨터는 약 4000대에 이른다. 그러나 4000대의 서버용 컴퓨터 중 상당수가 운영자들에 대한 보안교육은커녕 최소한의 방화벽조차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인지 서울대 전산망은 해킹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침투에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학기 바이러스 감염건수는 월 25건이며 이 중 평균 4건을 치료, 처리율이 16%에 불과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6-11-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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