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파트 美LA에 ‘수출’
류찬희 기자
수정 2006-10-18 00:00
입력 2006-10-18 00:00
신영은 LA 윌셔가 2700여평에 378가구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지어 분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윌셔 주상복합 아파트는 40층 높이로 LA에서 주거용 건물로는 가장 높다고 신영은 밝혔다. 미국에 한국형 아파트를 수출하는 셈이다.
윌셔가는 한인들이 집중적으로 사는 한인타운이다. 재미 한국인의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이 아파트는 한인타운뿐 아니라 LA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신영 정춘보 회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비아라이고사 LA시장과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협력의향서를 맺었다. 신영은 내년 8월 착공과 동시에 국내에서 분양하고 입주 시기에 맞춰 미국 현지에서 분양할 방침이다.
신영은 LA사업을 시작으로 중국 난닝(南寧)에도 고급 주상복합 단지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진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윌셔 프로젝트’는 신영의 첫 해외 진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개발업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6-10-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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