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안할듯
김경두 기자
수정 2006-10-18 00:00
입력 2006-10-18 00:00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씨큐브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상파 방송사는 자체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6시간 분량의 콘텐츠를 4차례 반복 방영하는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시범서비스 기간에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은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이같은 IPTV 시범 서비스의 환경이 상용화 단계까지 이어지면 통신업체가 주도하는 IPTV 사업이 지상파 재전송이 가능한 케이블 사업자보다 경쟁력이 뒤처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지상파 수신을 위해 공시청 안테나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지만 일부 아파트단지에만 가능해 커버리지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지상파방송 재전송이 되지 않을 경우 IPTV 가입자는 케이블TV와 IPTV 이용요금을 동시에 부담할 수 있는 고소득 계층이나 지상파 수신에 문제가 없는 지역 거주자로 다소 좁혀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심주교 KT 상무는 “지상파 방송은 공공재라는 점에서 모든 단말기를 통해 공급돼야 한다.”며 “IPTV의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6-10-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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