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업무추진비 택시비·술값·밥값 대부분 사용
박은호 기자
수정 2006-10-09 00:00
입력 2006-10-09 00:00
한 의원에 따르면 매립지공사의 한 임원은 휴일이나 토요일에 자택 근처로 의심되는 음식점 및 편의점 사용 금액까지 법인카드로 결제했고 지사가 없는 서울지역에서 저녁이나 밤 시간대에 전체 사용금액의 50% 이상을 지출했다. 음식점·술집 등에서 쓴 돈은 3000여만원으로, 전체 사용금액의 88.7%에 달했다.
일부 팀·처장들은 법인카드로 개인골프연습장 비용을 건당 9만∼11만원씩 19차례 지불했고 비서실장은 ‘녹즙’ 구입비용으로 1만 7600∼9만 2400원씩 8차례 결제했다. 사장과 공원계획팀장 등은 약국 비용을 적게는 2000원에서 많게는 9만 9500원까지 13차례 지불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6-10-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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