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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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수정 2006-09-30 00:00
입력 2006-09-30 00:00
전세난과 고분양가 논란으로 주택 매매가 살아나면서 재건축으로 불길이 번지는 등 연말 집값 상승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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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2∼28일) 아파트값은 서울이 0.31% 올라 전주(0.17%)보다 상승폭이 높아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2%와 0.36% 올라 오름세를 지속했다.

서울은 강동(0.82%), 강서(0.68%), 관악(0.58%), 구로(0.51%), 광진구(0.5%) 등이 눈에 띄게 올랐다. 지난 25일 재건축 개발부담금제가 시행됐지만 재건축 아파트들은 강세다. 강동구 둔촌 주공과 고덕 주공, 강남구 개포 주공 등 초기 재건축 단지가 평형별로 10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인근 중소형 아파트 값도 고루 올랐다. 지난주 강동구 재건축 매매가 상승률은 0.10%였으나 이번주에는 1.54%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49%), 일산(0.38%), 평촌(0.28%), 중동(0.21%) 등의 순으로 올랐다. 줄곧 약세를 보이던 분당도 0.07% 뛰었다. 특히 산본은 전세난으로 인해 소형 평형 매매가 살아나며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

산본 지역 전세는 최근 한 주 만에 0.72%나 오르는 등 최근 3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는 물건 부족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서울 0.28%, 신도시 0.22%, 수도권 0.36%로 전주와 비슷했다. 서울의 경우 도봉(0.58%), 성동(0.51%), 강북(0.49%), 성북(0.49%) 등 강북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6-09-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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