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집에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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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6-09-28 14:08
입력 2006-09-27 00:00
“집에 다녀올게요.” 회사 동료로부터 퇴근할 때 들었던 인사말입니다.

야근 후 늦은 시간 집에 들어가 잠깐 잠만 자고 다시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는 상황에서 농반진반으로 한 인사말이지요. 샐러리맨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보통 회사에서 보내죠. 그래서 요즘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저도 가끔 야근에 동료와 술까지 한 잔 곁들인 늦은 밤, 아니 이른 새벽이라도 잠깐이나마 집에 들어가 눈도 붙이고,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집 지키는 강아지도 한번 쓰다듬고 나와야 다음날 일과가 상쾌합니다.



사람은 잠자며 꿈을 꿔야 살아갈 수 있다죠. 분명 꿈꾸는 것도 생활입니다.

집은 꿈꾸기 가장 좋은 곳이죠. 그래서 집은 언제나 그립습니다. “집에 잘 다녀오세요.”





이만근 기자(aura@isamtoh.com)







월간<샘터>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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