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황 인권위원장 돌연 사의
서재희 기자
수정 2006-09-26 00:00
입력 2006-09-26 00:00
상임·비상임 인권위원 11명 전원은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인권위 운영방안 비공개 워크숍’을 가졌다. 당시 조 위원장은 2시간의 오전 일정만 마친 뒤 특별한 언급 없이 자리를 떴다.
인권위 안팎에서는 조 위원장의 사퇴 선언이 그동안 누적돼 온 내부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도 “내부 문제인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갈등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조 위원장 체제)그대로 갈 것이다.”라고 말해 사표가 수리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 위원장은 사법고시 10회 출신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상임이사, 부천서 성고문사건 특별검사, 국민고충처리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국가인권위원장에 취임했다.2008년 4월인 임기를 절반 가량 남겨 놓은 상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6-09-26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