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034 독신남녀 25% “순결”
이춘규 기자
수정 2006-09-25 00:00
입력 2006-09-25 00:00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지난해 6월 결혼 경험이 없는 전국의 18세 이상 34세 미만 남녀 6200명을 상대로 ‘결혼과 출산에 관한 전국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58.2%, 여성이 52.1%였다.30∼34세의 남성 24.3%, 여성 26.7%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독신으로 사는 이유는 남녀 모두 ‘적당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 ‘자유와 편안함을 잃고 싶지 않다.’가 가장 많았다. 남성의 28%는 여성이 ‘결혼·출산 이후에 일을 가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3년 전 조사에 비해 9%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여성 스스로는 ‘가정과 일의 양립’을 원하는 비율이 2%포인트 증가한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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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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