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유기준 쿠데타 발언’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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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 기자
수정 2006-09-23 00:00
입력 2006-09-23 00:00
22일 열린우리당 확대간부회의에서는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을 집중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그의 ‘태국 쿠데타 타산지석’ 발언이 여론에 좋지 않게 투영되는 듯하자 일제히 성토를 쏟아부으며 정치 이슈화를 시도했다.

김근태 의장은 “민주헌정 질서를 전복할 수 있다는 망상 일단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쿠데타 발언 경고에 그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한나라당에 보다 진지하고 투명한 반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당신들끼리 행복했던 추억과 국민들 불행했던 시절에서 깨어나 뼈아픈 반성을 하도록 촉구한다.”고 거들었다.

이목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치떨리는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 민주주의를 찾겠다는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감옥 가고 직장에서 쫓겨났다.”며 유 대변인의 의원직 사퇴와 한나라당의 출당조치를 요구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6-09-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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